핀테크란 , 핀테크 알아보기

핀테크란, 핀테크 알아보기

경제 뉴스나 신문 등을 읽다보면 자주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핀테크'입니다. 핀테크, 핀테크... 들어도 봤고, 대략 어떤 느낌인지도 알듯은 한데, 현명한 투자생활을 위해서라면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공부해보았습니다.

 

 

핀테크란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기술(technology)' 를 결합한 서비스 또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핀테크에서의 기술은 IT정보기술인데요, 사실상 금융산업은 전산 작업이 많아 원래부터도 IT기술을 많이 도입하던 분야였기 때문에 핀테크가 기존의 금융산업과 어떤 점에서 다른 것인지 이해가 필요한 것 같아요.

 

기존 금융산업에서 IT기술은 금융업무를 도와주는 보조적인 역할인 개념이었다면, 핀테크는 IT기술이 주가 되고, 그 기술에 금융업무를 얹진 것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핀테크의 4가지 영역

1. 지급 결제

페이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은 대표적인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입니다. 지급 결제 서비스는 사용자로 하여금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를 모아 사업자에게 내주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2. 금융 소프트웨어

금융 소프트웨어는, 금융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일을 의미하는데요. 금융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거나 회계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을 합니다.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국내 거래만 하던 사용자가 갑자기 해외 결제가 발생한다거나 하는 등) 기존의 거래 패턴과 다른 거래가 일어나게 되면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등 방식으로 금융 사고를 방지하는 데 활용되기도 합니다.

 

3. 플랫폼

토스(toss)나 뱅크샐러드 등 플랫폼을 떠올리면 될 것 같아요. 플랫폼은, 금융기관이 가운데서 중개하는 것 없이 사용자 간 자유롭게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오프라인 지점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나 P2P 대출, 해외 송금, 크라우드펀딩 등 업무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기도 하고, 고객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기관의 자산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4. 금융데이터 분석

고객의 빅데이터 정보를 확보하고 분석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출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가 바로 금융데이터 분석에 해당합니다. 조금 낯설죠. 해당 서비스의 경우, 우리나라는 신용평가 기관이 신용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또한 개인정보 보안/유지에 대한 우려로 금융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아직 따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상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핀테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핀테크라고 하면 저는 플랫폼 정도만 대략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금융 서비스에 있어 몰라서는 안 될 개념인 것 같습니다.

 

핀테크를 이해하는 데 도움되는 글이었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